엘에스웨어 송년회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행사”
작년에 이어 엘에스웨어는 올해도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봉사를 했었는데요.
올해는 광명 ‘가리대마을’에서 연탄나눔 행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오전 9시 엘레시안들은 집결지에 모여서 시작을 기다립니다.
작년과 다른점이 있다면..
작년에는 지게를 지거나, 리어커를 이용해서 연탄을 날랐는데요
올해는 오로지 두 손으로만 연탄을 날랐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골목이 좁고, 경사가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이 가장 안전했던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엘레시안들은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닐장갑과 목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둘렀구요
두 팔에는 팔토시까지 끼고혹시라도 연탄이 옷에 묻지 않도록 말이죠..
서로 앞치마 끈을 묶어주고, 팔토시를 끼워주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날라야 할 연탄이랍니다!
엘레시안들은 6개조로 나뉘어서 연탄을 배달했는데요..
집집마다 필요한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조에서도 역할이 분담되었습니다.
먼저 연탄을 나르기 좋게 나눠주는 일
다음엔 연탄을 들고 나르는 일
마지막으로 들고온 연탄의 수량을 세고 쌓는일
엘레시안들은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모두 기쁜 마음으로 해냈습니다.
연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말이죠
그리고 가까운 거리는 한줄로 서서 연탄을 나르기도 했는데요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일을하니까
추운것도.. 힘든것도.. 잘 느껴지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엘레시안들은 이렇게 2015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고 왔지만 오히려 저희들이 더 많이 받아 온 것 같았습니다.
저도 왠지 모를 뿌듯함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럼 엘레시안 모습 조금 더 보여드릴께요
카메라 앞에서 예쁘게 포즈를 취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16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