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님/영어이름’으로 불러주세요.

 

‘○○님/영어이름’으로 불러주세요.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한 그런 겨울 날 :)

뚜든!

 

 

 

 

 

 

 

 

공지메일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엘에스웨어에 존재하던 두가지 직급(선임/책임) 등급제도를 폐지하고

호칭을 영어이름! 혹은 한글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입니다!!(본인이 원하는 호칭을 선택!)

저는 영어이름인 Raina 레이나로 불리거나, 신영님으로 불리게 되겠네요^^

사실 저는 엘에스웨어에 입사하고나서 다른회사에 저희회사를 소개하던 부분 중

자랑거리로 삼았던 것이 바로 호칭에 관한 것이었어요.

대부분 회사들처럼 딱딱한 직급제를 따르지 않고!

보다 자율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런 제도를 통해 느껴지기 때문이었죠!

 

시행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저뿐만 아니라 아직은 다들 어색해하고(심지어 서로를 부르지 않는다는 소문도,,,)

기존에 불리우던 선임, 책임이라는 단어가

이따금씩 들리긴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게 되겠지요?

영어이름 호칭을 원하시는 분들은 예쁘고 멋진 이름을 짓기위해 분주하답니다^^

 

저도 연습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저희 팀장님 Jessica!! 제시카!!!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이러한 제도는 하루아침에 바뀌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엘에스웨어에서 지속적으로 수평적인 분위기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특히 고심하는 호칭 문화이기 때문에 좋은 의도와 효과로 빛을 발휘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호칭만 바꾼다고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적인 문화가 저절로 정착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KT의 경우에는 5년간 유지해오던 ~님 호칭에서 다시 직급제 호칭으로 부활했다고해요.

그 이유는 조직 내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리더십 약화, 대내외 호칭에 따른 혼선이 주 이유라고 합니다.

짧지않은 5년이란 기간동안 호칭제가 효과적으로 정착되지 못해 없어졌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긍정적인 기대 속에서 생겨난 엘에스웨어의 호칭 문화를 잘 지켜나가고

자율적이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엘에스웨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에 즐겁고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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