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2017년이 조금 익숙해졌다고 생각되니 바로 우리나라 고유 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새해 다짐했던 일들이 작심삼일이 되진 않으셨죠?(뜨끔)
다시 한번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실행해보는 것으로 1월을 마무리 하셨으면 합니다 :-)
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가정에서나 설날에는 조상께 밥 대신 떡국을 올리며 차례를 지내고, 아침의 첫 식사로 삼아 왔습니다.
쌀이 귀했던 옛날에는 쌀로 떡을 하고 고명으로 고기를 넣어 맛있는 떡국을 먹을 수 있었던 설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합니다.
길고 흰 떡은 떡을 쭉쭉 긴만큼 재산도 그만큼 많이 늘어나고 무병장수 하라는 의미가 담겼고,
떡을 동그랗게 써는 것은 엽전처럼 생긴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에도 돈이 잘 들어와 풍족해지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나이 한살 먹기 싫다는 이유로(?) 떡국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조상들의 깊은 뜻을 생각해보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드시길 바랍니다.^^
귀향길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다음달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