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드론전문가들 “업체 간 기술교류 및 현안 논의 큰 도움”(글로벌이코노믹)

 

드론전문가들 “업체 간 기술교류 및 현안 논의 큰 도움”
무인항공기 ICT융합지원센터, 드론 전문가협의회 성료

 

“정부사업의 대부분이 (중장기)과제 형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관련기업이나 산업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 정부가 드론 전문기업의 실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드론 전문가협의회 같은 이런 논의의 장도 계속해서 이어갈 필요가 있다. 그동안 이뤄졌던 업체 간 기술교류 및 현안 논의는 실질적으로 드론업체에 많은 도움이 됐다.”

 

 

17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의 무인항공기 ICT융합지원센터 제 6차 전문가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말로 업체간 협의가 보다 빈번해져야 하며, 정부의 중장기 과제 중심 드론산업 육성책 외에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서정헌 그리니치코리아 대표는 “전문가 모임에서 많은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논의한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업체들에게는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이같은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의 무인항공기 ICT융합지원센터 활동 결과 보고와 함께 참석자들의 무인항공기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한 설문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국내 드론 전문기업들 간의 협업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측이 주관한 이날 마지막 전문가 협의체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유영창 FA리눅스 대표의 제안으로 다음달 별도의 드론 전문업체들 간 정기 모임(가칭 ‘드론상상마당’)을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현 파인디자인 대표, 서정헌 그리니치코리아 대표,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 임홍덕 엘에스웨어 이사, 오상은 드론학교 대표, 송문섭 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유영창 FA리눅스 대표, 유병석 MDS 상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문정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무인항공기ICT 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이날까지 1년간 서울에서 4차에 걸쳐 총 29개 업체가 드론 기술 제품 교류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정부 과제 공동수주 간담회를 통한 총 3건의 사업화 연계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한 이달말까지 그동안 파악해 온 60여 국내 드론 전문 기업 현황 파악 사항을 DB화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문정현 정보산업연합회 상무는 이 날 행사에서 “전문가 모임을 계속 이어가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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