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엘에스웨어 2017 신나는 체육대회

 

엘에스웨어 2017 신나는 체육대회

 

엘에스웨어는 지난 19일 체육대회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최근들어서 가장 덥고 맑은 날씨가 예보된 날이라서 더위는 두려웠지만

미세먼지가 거의 없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그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대낮이 아닌데도 강한 햇빛에 긴장하고 있는 엘레시안들!!

모두 모일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올해에는 최장욱님이 진행을 맡아 주셨는데요.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큰소리로 말씀하시느라 목이 걱정될 정도로 열정적으로 진행해주셨답니다.

 

자 다 모였으니 준비운동을 해볼까요~?

오랜만에 하는 준비체조에 엘레시안들 몸에서는 우드득 소리가!

입에서는 아이구 소리가!! 시작부터 웃음이 가득하네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팀은 총 4팀 “정직(노랑), 열정(파랑), 나눔(연두), 친구(주황)”으로 나뉘었습니다.

해당하는 팀 컬러의 조끼를 입으니 벌써부터 승부욕과 협동심이 생기는 것 같네요~

특별히 이번 체육대회때는 체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단합하는 데에 의의를 둔 종목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기대가 되죠?

 

첫번째 종목은 손볼링입니다.

페트병에 물을 담아 핀처럼 세워 놓고 공을 던져서 넘어뜨린 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공을 던지기 전에 미션 뽑기를 해야하는데요~

어떤 미션인지에 따라서 성공 확률이 달렸기때문에 모두 긴장하며 뽑았답니다.

그 중 가장 어려워하는 미션! 코끼리 코하고 10바퀴 돈 후 공던지기 였습니다.

참가자는 힘들어했지만 보는 사람은 웃음을 멈출 수 없었어요!

 

 

바람이 세게 불어서 공이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은 탓에 맞추기가 참 어려웠답니다.

핀을 모두 넘어뜨린 사람은 없었을 정도였어요!

모두 함께 아슬아슬 핀을 향해가는 공을 쳐다보며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회가 한번뿐인게 아쉽네요~

상대편 팀이 경기를 진행할때 다른 팀들이 도와서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 멋집니다!!

 

두번째로 공튀기기 시간!

최대8명이 가운데 판과 연결된 줄을 잡고 판위의 피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많이 튕기면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힘을 살짝만 주고 공을 낮게 띄워서 튕기는게 핵심인데요. 승부욕 넘치는 팀보다 차분했던 팀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8명이 모여 힘조절에 실패하다보면 공이 저멀리 위로 날아가 멍~해진답니다 ㅎㅎ

 

 

멀리서 보았을때는 쉬울 것 같았지만

직접 줄을 잡고 튕겨보니 공중에 있는 공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다리만 동동 구르게 됐어요.

생각보다 많은 운동량과 협동심을 요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세번째는 공릴레이입니다.

구간을 정해놓고 포인트 지점 까지는 공을 드리블해서 간 후

되돌아올때는 공을 안고 뛰어와서 다음 사람에게 공을 바톤터치 해 릴레이로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여러 종류의 공 중에서 뽑기로 공을 정해지는데요. 드리블 하기 편한 피구공과 농구공이 가장 인기였습니다.

 

 

공이 마음처럼 드리블 되지 않아 운동장 절반 길이의 구간이 마치 10km처럼 길게 느껴졌습니다.

대충하는 사람 없이 모두 전력질주해서 다음사람에게 공을 넘겨준 후에는 지쳐서 숨쉬느라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여태까지 했던 종목중에서 가장 많은 체력과 빠르기를 요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열심히 뛰었으니 쉬어가는 시간도 있어야겠지요?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로 지쳐가던 차에

즐거운 간식 시간!! LSI의 지원으로 맛있는 간식을 먹었습니다!!

 

 

누가 말해주기도 전에 동그랗게 모여서 기다리다가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간식도 먹고~ 쉬고나니 운동장에 그림자가 생기기 시작했네요~

모두 그늘로 이동해서 남은 종목도 화이팅해 봅시다!

 

다음은 풍선 터트리기! 입니다.

풍선을 줄 끝에 매달아 나란히 서있는 조원들 사이로 던져주면

두손을 사용하지 않고 둘이서 풍선을 빠르게 터트리고 순서대로 남은 조원들도 이어서 터트리는 게임입니다.

 

 

제일 쉬울 것 같지만 두손을 사용하지 않고 풍선을 터트리는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힘겨운 모습 보이나요? 풍선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눌러도 터지지 않았어요!!

어느 종목 보다 아슬아슬 집중해서 보게되는 종목이었어요~~

 

자~~ 드디어 마지막 순서 전략 축구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때만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계셨다지요?

지난해와 같은 방식입니다. 두팀씩 묶어서 남자분들이 중앙에서 축구를 진행하고요~

여자분들은 골대앞에서 수비와 공격을 합니다.

이 구역안에는 남자분들은 들어올 수 없고 패스만 해줄 수 있답니다. 중거리 슛을 날릴 수도 없어요!

여자분들이 직접 골을 넣어야 득점됩니다. 흥미진진하겠죠?

 

 

엘에스웨어에서 가장 꾸준한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축구 동호회 ‘푸르미르’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평소에 꾸준한 운동은 필수 인것 같습니다.

전 이번에 공격수로 처음으로 축구를 해보았는데 TV에서 본 것처럼 볼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싶었지만

몸도 볼도 제맘처럼 움직여지지 않아 너무나 답답했어요!!

다음번에는 체력을 더 기른 후에 참가해서 한 골이라도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0분간의 길었던 축구 경기를 마치고 나니 모두 기진맥진 말할 힘도 빠져버렸지만,

기분좋게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다시 조별로 모여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사실 승패가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팀이 많은 점수를 얻었을지 궁금한데요~?!

공동 1등으로 정직(노랑), 열정(파랑)팀!! 3등 친구(주황)팀! 4등은 나눔(연두)팀 이었습니다^^

포상이 순위별로 차등을 둔 저녁 회식자리라서 공동1등팀은 가위바위보로 순위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열정팀이 1등!! 소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됐어요!!

모두 기분좋게 승패를 인정하고~ 뒷정리를 함께 했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체육대회였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었고,

소통과 단합이라는 목적을 달성한 완벽한 체육대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체육대회 종목을 고안하느라 고생해준 경영지원실과

홀로 열정적으로 사회를 봐주신 장욱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매 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 해서 뛰어준 엘레시안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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