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엘에스웨어, 오픈소스 라이선스 충돌방지 특허출원 논문 발표(디지털타임스)

 

엘에스웨어, 오픈소스 라이선스 충돌방지 특허출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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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6일 제주 라마다제주함덕에서 개최된 ‘UCAWSN(The 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Computing Application and Wireless Sensor Network) 2016 국제학술대회’에서 ‘특징점 기반의 오픈 소스 라이선스 간 충돌 검사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 논문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스코드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으로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용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자칫하면 법률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OSI(Open Source Initiative)에 따르면, 공식 인증한 오픈 소스 라이선스 종류만 현재 78개 이상 존재하는 가운데,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2개 이상의 라이선스가 공존하는 경우 충돌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법률적 해석이 필요하다. 산업 현장에서 많은 수의 오픈 소스 라이선스 조항 전체를 매번 해석하고 비교 검토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또 개발자가 원하는 최적의 라이선스를 추천해 주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출원한 엘에스웨어의 특허기술은 오픈 소스 라이선스 간 충돌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발환경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오픈 소스를 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는 “지난 수 년 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오픈 소스 활용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엘에스웨어의 ‘특징점 기반의 오픈 소스 라이선스 간 충돌 검사’ 기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기술 R&D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됐다. 엘에스웨어는 저작권기술R&D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상용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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