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엘에스웨어, 2024년 상반기 인턴을 소개합니다.

2024년 상반기 인턴을 소개합니다.

 

올겨울은 때때로 춥다가도 금방이라도 봄이 될 것처럼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겨울, 만원 지하철과 긴 통근 시간을 견뎌내며 엘에스웨어에서 성실하게 근무해 준 2024년 상반기 인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으로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며 반짝거리는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텐데요. 인터뷰를 통해 세 명의 인턴이 겨울 방학 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엘에스웨어에서 경험을 한번 들어볼까요?


첫번째, SecuMS팀 강★★ 인턴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엘에스웨어 인턴을 선택하게 된 이유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LSware에서 2024년 상반기 겨울 인턴으로 참여했던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강★★입니다. 저는 모바일 앱 개발자라는 진로 계획을 갖고 있어 교내 프로젝트에서도 모바일 앱 개발을 담당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안, 디버깅과 같은 QA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두 부분에 대한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번 겨울 현장 실습 기관 중 취약점 점검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QA와 관련된 직무를 교육받고 실습할 수 있는 LSware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보안과 QA 측면에서의 부족함을 개선하고 개발자로서의 실력을 증진하고자 LSware를 2024년 상반기 겨울 인턴 실습기관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인턴기간동안 맡은 업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저는 LSware 소프트웨어 연구소의 SecuMS팀 소속으로서, SecuMS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디버깅하여 에러 로그를 수집하고 수정하는 QA 업무를 맡았습니다. 주로 SecuMS의 기능을 확인하여 발생하는 에러의 로그를 수집하고, 수정이 필요한 에러를 확인하기 편하게 엑셀과 레드마인에 정리하였습니다. 또 직접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에러들은 수정 후 Webconsole브랜치에 커밋 및 푸시하여 마이그레이션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Q. 엘에스웨어의 사내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나요?
A. LSware의 사내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직함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서로를 존중해 주고, 마주치는 동료에게 인사를 건네면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내 문화가 좋게 느껴졌습니다. 업무 시간에는 각자 업무에 집중하며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앞서 말한 사내 문화를 통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내향적인 성격이라 같은 팀 상사분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살갑게 하지는 못했지만, 먼저 말을 걸어주시며 인턴 생활에 대한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 시간이 나면 커피를 사주시며 업무에 대한 조언이나, 개발자로서의 조언을 해주시며 도움을 주셨기에 좋았던 사내 분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Q. 인턴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어떤 것이었나요?
A. 인턴 생활 중반쯤 사내 워크숍에 참석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내 워크숍인 플래닝 세션에서 2024년 1년 동안의 기업 목표, 비전, 각 팀 계획 등을 발표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발표하셨던 내용들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기업이 어떻게 매출을 만들어내는지, SW 기업에는 어떤 팀들이 있으며 각 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등과 같이 학생으로서 쉽게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두 달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수업만 듣고 있었던 제가 회사에 출근하여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비록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조금이라도 함양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학교와 집의 거리가 가까워 통학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인턴 생활 동안은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하는 시간이 길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의 좋은 분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 덕분에 출퇴근의 고역이 조금이나마 완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스몰 토킹으로 말을 걸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시고, 매번 커피를 사주시며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시면서 항상 친절하게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셨던 저희 팀원분들과 제 사수님에게 이 기회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아키텍처 그룹 곽★★ 인턴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엘에스웨어 인턴을 선택하게 된 이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Sware에서 2024년도 동계 현장실습을 진행한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곽★★ 이라고 합니다. 저는 백엔드 프로그래머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LSware에서의 인턴 실습을 통해 실제 현업 경험을 쌓고, 보안 솔루션을 경험하여 백엔드 프로그래머로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LSware인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인턴기간동안 맡은 업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실습 기간 동안 아키텍처 그룹에서 웹 취약점 진단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웹 서비스를 스캔하고 취약점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했습니다. 우선, 주요 웹 취약점 항목을 진단하기 위해 점검 룰을 만들었습니다. 이 점검 룰로 취약점이 부정확하게 진단되거나 진단되지 않는 경우, 직접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주요 웹 취약점 항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식별하는 업무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Q. 엘에스웨어의 첫인상을 말씀해주세요.
A.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키텍처 부서로 배정받고 출근하였을 때 환경이 낯설고 긴장도 많이 되어 어색하게 쭈뼛거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니 시간이 안가 그저 가만히 있었는데, 정★★ 수석님께서 어떤 업무를 수행할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진행할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제 말 하나하나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으니 언제든 의견을 말해달라는 모습을 보고 제 의견을 눈치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때 제 의견을 말하니 서로를 이해하기에 수월하여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인턴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어떤 것이었나요?
A. 모든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지만, 웹 취약점 진단 프로그램의 프로토타입 version 0.1을 제작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서 어떻게 할지 몰라 걱정이 컸는데,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하다 보니 규모는 작을지라도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후 여러 기능을 추가하면서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두 달이란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새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되돌아보니 그 당시에는 어려웠고 힘들었던 것들이 지금은 다 경험이 되고 제 실력으로 녹아든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인 만큼 마무리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달 동안 많은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째, 품질관리팀 전★★ 인턴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엘에스웨어 인턴을 선택하게 된 이유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고, 제품전략본부 품질관리팀에 현장실습을 하게 된 전★★ 인턴입니다. 엘에스웨어 인턴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부터 유지 관리까지의 사이클을 체험해 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학교 학생 중 엘에스웨어로 인턴을 다녀오신 분들의 평가가 너무 좋기도 했습니다.

Q. 인턴기간동안 맡은 업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제품전략본부의 품질관리팀 소속으로서 회사의 제품인 New Omniguard의 웹콘솔을 테스트하는 것이 저의 업무였습니다. 저는 New Omniguard의 웹콘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테스트해 보고 만약 결함이 발견된 경우 결함을 보고하는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 마다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고도화했습니다.

Q. 엘에스웨어의 사내 분위기는 어떻게 느꼈나요?
A. 처음에 실습을 시작할 때 회사가 너무 조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도서관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상호 간의 존중을 위해 조용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은 뒤 곧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편안 해졌던 것 같습니다. 박★★책임님을 포함한 모든 사원분들이 너무나도 저에게 잘해주시기도 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저는 이전부터 공기업 취업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 당장 다음 달부터 NCS 공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생이란 게 어떻게 될지 몰라 중간에 노선이 변경될 수도 있다지만 한번 마음먹은 한, 공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Q.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늘 학교에서 주어지는 공부만 하고, 가진 신체적 장애를 핑계삼아 아르바이트와 같은 사회생활에 도전 한적 없었습니다.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저에게 현장실습은 첫 사회생활 경험이자 거대한 도전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난 덕분에 좋은 사회생활 경험과 인생 공부를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2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제가 진행하였던 업무가 엘에스웨어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박★★ 책임님께 제일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세명의 인턴 모두,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하단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졸업과 취업이라는 전환점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엔 늘 인내와 두려움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턴기간동안 보여준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가 앞으로의 삶에서 끊임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두려움 없이 수많은 도전을 이겨나가시길 엘에스웨어가 응원하겠습니다!


1 Comment

  1. 김애경

    오~ 굉장히 세밀하게 업무를 하였나 보네요~ 어린 학생이 아닌 인턴의 모습이 가득 보이네요. 수고하셨어요 멋지게 날아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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